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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신한금융그룹-고려대, 디지털 금융 인재 양성 위해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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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한금융그룹과 고려대학교는 27일 오전 서울 안암동 고려대 본관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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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고려대학교가 디지털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신한금융그룹과 고려대학교는 27일 오전 서울 안암동 고려대 본관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수강생과 그룹 임원, 부서장 등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은 고려대학교의 디지털 이론과 신한금융그룹의 금융 실무를 결합해 탄생한 국내 최초의 교육과정이다.

고려대는 이 과정 개설을 위해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을 비롯해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선정해 배치했고 신한금융그룹 또한 그룹 내 1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0명의 미래 디지털 리더 육성 후보를 1기 수강생으로 선정했다.

수강생들은 9월부터 4학기 동안 디지털 금융과 금융보안,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석 이론과 실습, 디지털 전략 프로젝트 수행·구현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수행할 예정이며 정규과정 이수와 최종 프로젝트 산출물 심사 후 공학석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아울러 고려대는 학기가 시작되는 9월 이전에 수강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리스쿨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과 고려대가 머리를 맞대고 금융 현안을 해결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은 인호 고려대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금융혁신’을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했고 조용병 회장은 직접 첫 강의에 참여해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에 대한 그룹의 큰 관심을 보여줬다.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고자 디지털 분야의 역량 강화를 핵심 전략방향으로 설정하고 그룹차원에서 계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조용병 회장은 학생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디지털 경영의 원천은 ‘인재’”라고 말한 뒤 “디지털 인재 육성은 그룹의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 추진 사항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사 전 직원을 디지털 전사로 만드는데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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