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박원순, 서울시 공무원에 특별휴가 부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 공무원에 특별휴가 부여

MBN

서울시 특별휴가 / 사진= 연합뉴스


격무에 시달린 서울시 공무원들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휴식을 보장받게 됩니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시로 내달 1일인 '근로자의 날'에 소속 공무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줄 것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서울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와 업무지침에 규정된 특별휴가 관련 규정을 바탕으로 이번 휴가를 부여했습니다.

박 시장은 "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서울시 직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려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노동권은 시민의 기본권이며 공무원도 시민이자 노동자"라며 "노동자로서 공무원도 노동절에 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특별휴가 대상은 본청과 사업소를 포함한 서울시에 소속된 공무원의 80% 이상인 1만 8천여명이며, 시민 불편을 피하기 위해 해당일에 불가피하게 근무하는 직원에게는 별도로 특별휴가가 부여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