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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씨네타운' 박희본, 결혼 전 남편 윤세영 감독에게 5번이나 대쉬… 윤세영 감독 "손편지 정도는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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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씨네타운'에 출연한 배우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SBS 씨네타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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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에 출연한 배우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씨네 초대석'에는 박희본-윤세영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선영은 "박희본이 지난 방송에서 윤세영 감독한테 5번 정도 대쉬했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윤세영 감독은 "15번 정도일 것이다"라며 "다섯 번 정도 대쉬했다고 했는데 호감의 신호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세영 감독은 "둘이 아는 막걸리집이 있다. 거기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갑자기 박희본이 '만나보자'고 했는데 이성의 의미인 줄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말을 들은 박선영은 "'만나보자'라는 말만큼 직설적인 호감이 어디 있냐"고 물었다.

윤세영 감독은 "손편지나 특별한 이벤트가 있어야 알아차릴 것 같다"라면서 "'이 여배우 날 왜?'라는 생각에 (박희본의 호감을) 전혀 상상도 못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또 윤세영 감독은 "서로 모니터는 해주냐"는 질문에 "영화를 찍을 때마다 박희본에게 모니터링을 부탁한다"며 "아마 저 다음으로 제 영화를 많이 보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세영 감독은 "한번도 제대로 고맙다는 말을 못했는데 정말 고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은 지난 2016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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