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본능 파괴력 눈길
계정 추천 및 PC가입 허용 등을 통해 사용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노력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여러 개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한 번에 올리는 기능, 관심 게시물을 분류 저장할 수 있는 컬렉션 기능을 비롯해 라이브 스토리 방송을 저장하는 기능을 업데이트하기도 했다. 또 매일 2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광고를 도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손쉬운 인터페이스와 전체화면을 활용한 몰입도 높은 광고로 기업들이 사용자와 좀 더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꼽힌 배경이다.
7억명 돌파한 인스타그램. 출처=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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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은 “시각적으로 소통하는 사용자들의 연결고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기능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해 커뮤니티가 더욱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의 등장으로 모바일 사용자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세로를 지향하는 방식이 새로운 모바일 경험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시각적인 소통에 집중해 빠르고 강렬한 연결의 수단을 보여주며 핵심 사용자 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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