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미가 사드 전력 일부를 성주 기지에 배치한 것은 시범 운용이 아니고, 북한이 도발하면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변인의 이 같은 설명은 성주 기지에 배치된 사드 발사대 2기는 대선 전은 물론, 유사시 정상 가동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앞서 한미 당국은 어제 새벽 국내에 반입된 사드 발사대 6기 가운데 2기를 성주 기지로 전격 배치했습니다.
문 대변인은 이어 사드 배치가 조기에 이뤄지기 어렵다고 말한 것은 모두 6기로 이뤄진 사드 1개 포대가 배치되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성주 기지의 환경영향평가 중에 사드를 배치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환경평가가 정상적인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뒤, 평가 대상에 전자파 항목은 없지만, 실제 운용과정에서 안전성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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