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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北 "주색잡기에 미쳐 돌아가는 자가~"라며 '돼지흥분제' 洪 연일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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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연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를 비난하는 등 보수후보를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27일엔 '돼지흥분제'을 논란을 거론하며 막말을 퍼 부었다.

이날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추악한 성범죄자, 응당한 뭇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주색잡기에만 미쳐 돌아가는 홍준표가 권력을 잡겠다고 하는 것이야말로 세상에 다시 없을 웃음거리"라며 "이런 자가 서민 대통령을 운운하며 대선판에 뛰어들었으니 왜 사람들이 경악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성범죄의 뿌리가 깊은 자유한국당에서 후보로 나섰다는 홍준표가 '돼지흥분제 이야기'로 구설수에 오른 것은 어찌 보면 너무도 응당한 것"이라며 남한 여성단체 등의 사퇴촉구 움직임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매체는 과거 새누리당에서의 주요 경력을 거론하면서 "박근혜의 파쇼 통치와 반인민적 악정, 사대 매국과 동족대결 정책, 부정부패 행위를 극구 찬양하고 조장시킨 박근혜 잔당의 대표적 인물"이라고 홍 후보를 걸고 넘어졌다.

이 매체는 지난 23일과 25일에도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홍 후보를 집중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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