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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미혼 여성, 가장 필요한 공약으로 ‘근로환경 개선’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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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들은 가장 필요한 공약으로 ‘근로환경 개선’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남성들은 결혼·출산 비용 지원을 원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대 미혼남녀 411명(남 195명, 여 216명)을 대상으로 ‘대선 투표에 대해 설문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9명(94.9%)은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 권리를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할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는 4.1%에 그쳤다.

대통령을 뽑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후보 공약(정책)’(39.7%)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정치적 성향’(24.4%), ‘후보의 과거경력(프로필)’(16.7%) 등을 선택했다.

미혼남녀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은 ‘결혼 출산 비용 지원과 제도 개선’(31.9%), 근무환경 개선 지원(26.5%), 양성평등 지원(15.1%), 주거 비용 지원(13.1%) 등이 많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35.9%)은 ‘결혼 출산 비용 지원 및 제도 개선’을, 여성(30.6%)는 ‘근무환경 개선’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생각했다.

경향신문

이미지 제공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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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미혼남녀는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와 행복한 가정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park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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