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47년 결혼해 평생 해로한 91살의 아이작 바트킨과 89살의 테리사 바트킨 부부가 시카고 근교 하이랜드 파크 병원에서 같이 임종을 맞았다고 유가족이 밝혔습니다.
바트킨 부부의 손녀, 데비 씨는 10년 전 할머니가 먼저 알츠하이머로 병원에 입원했고,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돌봐왔지만 노환으로 할아버지 역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데비 씨는 지난 22일 의식을 잃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의료진이 한 병실로 옮겨 나란히 눕혀 손을 맞잡게 해주었더니 할머니가 숨을 거둔지 40분 만에 할아버지가 뒤따라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바트킨 부부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결혼 후 미국 시카고 인근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 아이작은 육류 유통업자로 테리사는 손톱관리사로 일하면서 삼남매를 낳아 길렀습니다.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대한민국을 구할 대통령을 찾아라" 2017 대선! 안드로메다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