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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BMW 뉴 5시리즈, 바퀴 달린 스마트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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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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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BMW 코리아의 대표 모델 ‘뉴 5시리즈’는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를 통해 미래 자동차의 핵심인 연결성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뉴 5시리즈의 디스플레이키는 터치스크린에 도어, 창문, 선루프의 개폐 유무, 남은 연료량, 주행가능거리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차에 타기 전 환기나 난방장치도 켤 수 있다.

디스플레이 키의 가장 놀라운 기능은 원격 주차다. 차에서 내린 뒤 디스플레이 키를 리모컨 삼아 주차할 수 있다. 아직 국내 모델에는 도입되지 않았지만 대신 뉴 5시리즈는 자동으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을 갖췄다. 운전자가 손 하나 까딱할 필요 없이 평행, 수직, 비스듬히 세우기 등 다양한 방식의 주차를 거뜬히 해치운다.

뉴 5시리즈의 디스플레이 키는 ‘리모트 3D 뷰(Remote 3D View)’도 지원한다. 자신의 BMW 뉴 5시리즈를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해외출장이나 여행 갔을 때 집 앞이나 공항에 주차해 놓은 차를 확인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아이폰에 깔아둔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뉴 5시리즈가 주변 풍경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한다.

앞뒤나 옆 방향 영상을 돌려가며 살필 필요도 없다. BMW 뉴 5시리즈의 ‘서라운드 뷰’ 기능 덕분이다. BMW 뉴 5시리즈는 전후좌우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디지털로 조합한다. 그 결과 차 지붕 위나 주변에서 직접 보듯 생생한 장면을 띄울 수 있다. 원격으로 차 상태를 확인할 때뿐 아니라 좁은 골목길이나 주차장을 빠져나올 때도 도움을 준다.

뉴 5시리즈에서는 ‘애플 카플레이’를 쓸 수 있다. 업계 최초로 USB 케이블 없이 아이폰을 차와 연결할 수 있다. ‘지능형 긴급전화’도 국내 판매 전 모델 기본으로 적용됐다. 에어백이 터지는 등 사고 상황을 감지하면 시스템은 자동으로 BMW 콜센터에 전화를 걸고 BMW 콜센터는 사고 현장에서 제일 가까운 구조통제센터에 이 사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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