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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전북도민체전 28일 부안서 개막, 39개 종목 3일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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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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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8일 부안에서 개막해 30일까지 3일간 열전을 벌인다.

26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체전은 ‘축복의 땅 부안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14개 시·군 선수단 1만1000여명이 출전해 시범종목을 포함한 총 39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학생부와 청년부·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는 파크골프와 피구, 보디빌딩 3개 종목이 추가 됐다. 또 검도 여초등부, 레슬링 일반부, 농구 남자 중등부, 바둑 남·여 청년부 대회가 신설됐다.

경기는 시군 대항전으로 열리며,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또는 리그전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출전 선수는 1인1종목 참가가 원칙이다. 학생부 대회 결과의 경우 종합시상 점수에서 제외하고, 별도 시상한다.

이번 대회 최고령자는 진안군 선수로 게이트볼 종목에 출전하는 김봉규(93)씨이며, 다수의 외국인들도 줄다리기와 레슬링·체조·배구·탁구 등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 개회식은 28일 오후6시 부안 스포츠파크주경기장에서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한다.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들의 대화합 잔치인 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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