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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천년 고도 경주, 한류 아이돌 스타와 웹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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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경북관광공사가 한류 아이돌 스타를 내세우거나 웹드라마를 통해 신라 문화의 보고인 경주와 엑스포 홍보에 나섰다.

26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오는 11월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홍보대사이자 한류 인기 아이돌 그룹 블락비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CF와 홍보영상 촬영을 최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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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홍보영상은 멤버 7명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정보를 전달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7명의 멤버들은 베트남과 한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소품들을 사용하며 인터뷰하듯 행사의 의미와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홍보영상은 TV와 스마트폰, 유투브, SNS, 옥외 홍보용 등으로 편집돼 전 세계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 블락비는 휴대폰 통화연결음(비즈링)을 통해 행사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휴대폰 통화연결음은 블락비의 신곡 ‘예스터데이’가 배경음악으로 나온다.

이와함께 한류 아이돌 스타가 주연을 맡은 러브스토리 웹드라마가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촬영해 다음달 방영에 들어간다.

경북관광공사는 웹드라마인 ‘수요일 오후3시30분’이란 제목으로 경주와 보문단지를 배경으로 4월 한 달간 촬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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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에 6인조 보이그룹인 빅스의 홍빈과 여자 주인공에 탤런트 유망주 진기주를 중심으로 15분극 10회 분량으로 제작한다.

이 웹드라마는 SBS플러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5월 중 첫 방영될 예정으로 일본에도 이미 판권이 계약되어 동시 방영을 준비하고 있다. SBS플러스 뿐 아니라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방송될 이번 웹드라마는 경주의 아름다운 봄날의 풍경과 함께 젊은층이 선호 할 수 있는 관광매력이 고스란히 드라마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주요 촬영지로는 벚꽃 만발한 보문관광단지 호반길과 한복차림으로 둘러보는 경주 교촌마을, 동궁과 월지의 야경, 감포 깍지길과 해국길, 양북 풍력발전소를 배경으로 촬영이 이어진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웹드라마 촬영은 한류를 통해 경북을 전 세계에 홍보 할 수 있는 기회로 웹드라마 주 수요층인 20~30대 젊은 관광객들에게 경상북도가 색다른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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