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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광양제철소, 첫 쇳물 생산 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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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제철소가 25일로 첫 쇳물 생산(출선:出銑)30주년을 맞았다.

26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출선30주년을 맞아 영광스러운 지난 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변함없는 성장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광양제철소는 제철소 복지센터 앞에 위치한 박태준 명예회장 동상 부근에 영원과 화합을 상징하는섬 잣나무를 식수하고 ‘광양제철소 출선 30주년 기념’이라고 새겨진 기념표석을 세웠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제철소장을 비롯해 근로자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시삽하며 광양제철소의 성공적인 미래를향한 의지를 다졌다. 제철소 인근에 위치한 백운아트홀(금호동 소재) 로비에서는 광양제철소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30주년 기념사진전이 열렸다.

제선부 직원들은 출선 30주년을 맞아 축구, 탁구 등 다양한 소통 및 체육 행사를 실시했다. 구성원들간에 지난 30년의 역사를 새기고 단합과 제철소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김학동 소장은 “광양제철소 출선 30주년을 맞게 되어 참으로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롭다”며 “지금의 광양제철소가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 그 열정과 정신을 계승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또다른 3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에는 현재 1용광로를 포함해 총 5개의 용광로가 가동되고 있다.

광양=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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