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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대구 수성대학교, 캄보디아 현지 어학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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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수성대 김선순 총장이 ‘한국어학원’ 개원식을 갖고, 100여명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 기숙사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수성대학교 제공.


수성대학교는 동남아 유학생 유치를 위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현지에 어학원과 유학상담센터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선순총장은 교육관련 관계자 및 유학원 입학생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대학교 한국어학원과 유학상담센터’ 개소식을 지난 24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가졌다. 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대학은 한국 유학을 꿈꾸는 동남아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프놈펜 현지에 어학원과 유학상담센터를 오늘 개설하게 됐다”며 “캄보디아 한국어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해 모두가 한국 유학의 꿈을 꼭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에게 유학생들을 위한 수성대의 장학제도, 기숙사 혜택 등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김총장 일행은 이날 캄보디아SDI(인재개발원)을 방문, 현지 수업을 참관하는 한편 인재개발원 관계자와 상호 교류 방안 등에 관해 협의했다.

이날 개원한 수성대 한국어학원에는 현재 100여명의 학생이 등록, 한국어자격시험 획득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성대는 어학원 등록생 가운데 20명 이상을 본교 유학생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수성대 외국인 학생은 현재 호텔관광과 등 유학생 34명과 본교 국제교류원 산하 어학당에서 한국어과정을 배우고 있는 학생 83명 등 모두 117명에 이르고 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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