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airlines. [사진 위키피디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6일(현지시간) 미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5년간 유나이티드항공 편으로 승객과 함께 가던 애완동물 가운데 수송 도중 죽은 사례가 모두 53건으로 보고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미국 항공사에서 일어난 기내 애완동물 사망 사고 136건의 39%로, 압도적인 수치라고 USA투데이는 보도했다.
앞서 26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항공 화물칸에 있던 91cm 크기의 '컨티넨털 자이언트 토끼' 시몬이 수송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몬의 주인 아네트 에드워즈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칸에 놓였을 때도 (시몬의) 컨디션이 좋았다"며 "나는 전 세계로 토끼들을 보내고 있는데 이런 일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사건의 연유를 알고 싶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유나이티드항공의 기내 애완동물 안전이 도마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26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항공 기내에서 숨진 자이언트 토끼 시몬 [NY Daily News] |
온라인 중앙일보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m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