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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과 함께 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 탈환전을 벌이는 시아파민병대는 현지 시각 26일 이라크 북부 고대도시 하트라를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림 알누리 시아파민병대 대변인은 이라크 국영방송에 IS와 치열한 전투 끝에 하트라와 주변 지역을 되찾았다고 말했습니다.
하트라는 약 2천 년 전 고대 파르티아 제국의 거대한 원형 요새 도시이자 최초의 아랍 왕국 수도였던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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