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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P&G, 어닝 부진…지정학적, 경제적 불확실성 수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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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G 제품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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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프록터 앤 갬블(P&G)이 자체 회계연도 3분기(1~3월) 매출과 순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소비자들의 수요에 타격을 줬다는 설명이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P&G는 3분기에 실적이 1년 전보다 순익이 8.3% 줄어든 25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1.0% 줄어든 156억달러로 나타났다.

순소득은 25억2000만달러(주당 93센트)를 기록했다. 1년 전 기록인 27억5000만달러(주당 97센트)를 밑돈다.

데이비드 테일러 P&G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의 거시적 환경의 특징은 시장 성장세 둔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지속, 환율 불안정 등이다"고 말했다.

P&G에서 매출 실적이 가장 좋은 부문은 헬스케어 부문이었다. 유일하게 순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전동칫솔과 구강 제품이 강력한 매출을 나타냈다.

반면에 그루밍(몸단장) 사업은 가장 부진했다. 특히 턱수염과 얼굴 털을 기르는 것이 유행이 되면서 면도 제품의 수요가 줄었다.

P&G는 개장 전 시장에서 0.61% 하락 중이다.j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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