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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뉴욕개장전]보합세…트럼프 조세개혁안+1Q 어닝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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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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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26일(현지시간) 보합권 혼조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조세 개혁안 관련 '중대 발표'를 앞두고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형성됐다.

오전 8시25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9.00p(0.04%) 하락한 2만936.00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25(0.05%) 하락한 2383.75를 나타내는 중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5p(0.02%) 오른 5549.50를 가리키고 있다.

전장은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여파 속에 기업들의 양호한 1분기 실적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했다.

개장 전 시장에서는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노스롭그루먼,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 등이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은 보잉과 펩시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또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와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공개된다.

톰슨로이터는 올해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1.4%가량 증가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보좌관들에게 현재 35%인 법인세율을 15%로 인하하는 조세개혁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선 이후 '트럼프 랠리'의 원동력이었던 감세 기대감이 되살아났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도 이날 세제개혁안에 대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감세이자 세제개혁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이후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6월물 금값은 0.21% 하락한 온스당 1264.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은 0.32% 상승한 111.45엔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9bp(1bp=0.01%) 오른 2.341%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이후 상승세를 마감했다. 현재 유로는 달러 대비 0.29% 하락한 1.08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33% 상승한 99.109를 기록 중이다.

파운드는 0.17% 하락한 1.2820달러에 거래 중이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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