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최명길 의원.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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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최 의원은 지난달 29일 탈당해 김 전 대표의 대선 출마를 도왔다. 최 의원은 2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안 후보는 통합정부를 구성하지 않으면 집권해도 위기를 타개하기 어렵다는 상황인식을 정확하게 하는 것 같았다”며 “권력분산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를 극복하고 경제민주화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확실해 보였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향후 대선 판세에 대해 “지금의 추세는 좋지 않지만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안 후보 지지층이 다시 뭉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에겐 어머니 리더십이 있지만, 위기 상황일수록 장수형 리더를 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5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른쪽은 최명길 무소속 의원.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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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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