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LNG 조선해양플랜트 훈련체계 구축 업무협약

한국선급, LNG 조선해양플랜트 훈련체계 구축 업무협약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한국선급은 26일 LNG산업기술협동조합, ㈜이삭, 트렌스가스솔루션과 LNG 연료 추진 관련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운전자 훈련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침체된 조선 분야의 구원투수로 기대되고 있는 LNG 연료 추진 관련 분야는 수많은 운영 인력을 필요로 하기에 LNG 관련 운영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과 교육 체계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4개 기관이 힘을 합쳐 교육체계 구축을 수행한다.

이번 MOU의 주요 협력 내용은 해상 LNG 적용 분야를 중심으로 한 ▲ 정보 교류,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 기획·연구 및 인력 양성 ▲ 교육·훈련 마케팅, 컨텐츠 제작 및 인프라 구축 ▲ 교육·훈련 장비·시스템 구축 및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및 정보를 교환하며 협력하게 된다.

현재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LNG 산업의 선점을 위해 산업 육성 인프라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상응한 전문 인력의 양성 또한 동시에 추진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술 분야에 특화된 체계적 인력 양성 시스템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문 교육훈련원을 운영해오고 있는 한국선급과 해상 LNG 연료공급 시스템의 개발·보급을 해오고 있는 LNG산업기술협동조합과 조선 해양분야 엔지니어링 및 O&M 전문 기업인 ㈜이삭(ISSAC E&C) 및 LNG벙커링 관련 기술개발 전문업체인 트렌스가스솔루션이 힘을 합친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해상 LNG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과 체계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많은 기대감이 모아진다"고 밝혔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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