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6 (목)

'사생활 공개' 동료 협박해 돈 뜯은 경찰관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료 여경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어 사생활을 캐낸 뒤 협박해 돈을 뜯어낸 경찰 간부가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공갈과 악성 프로그램 유포 등의 혐의로 경기 화성지역 경찰서 소속 43살 전 모 경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전 경위는 지난달 컴퓨터 메신저를 이용해 서울에 근무하는 여경 42살 A 씨의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어 사생활을 알아낸 뒤 이를 빌미로 천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경위와 A 씨는 과거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며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전 경위는 인터넷에서 악성 프로그램을 내려받은 뒤 음악 파일을 넘겨주는 척하며 A 씨의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대한민국을 구할 대통령을 찾아라" 2017 대선! 안드로메다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