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일본의 화산 폭발 [사진=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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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NHK는 니시노지마의 용암이 화구와 화구 부근 경사면을 따라 흘러내려 해안 부근에 도달했고, 이로 인해 섬의 지형이 변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도쿄(東京)에서 태평양 쪽으로 1000㎞가량 떨어져 있는 니시노지마는 4년 전부터 활발하게 분화 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 11월부터 2년에 걸쳐서 분화 활동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섬의 크기가 이전보다 12배나 커진 상태다.
일본 기상청이 지구관측위성 다이치2호를 통해 관측한 결과, 이번 분화로 니시노지마는 섬의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700m에 걸쳐 지면이 솟아올랐다.
이러한 지형 변화는 흘러 내린 용암에 의한 것으로 섬의 서쪽 해안 부근까지 용암이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민정 기자 lee.minjung0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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