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에 '팔걷어'

충북교육청, 사업설명회 가져

올해 88개교 200만원씩 보조

우수사례 공유하고 방향 모색

충북도교육청은 25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2017년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참여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5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2017년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에 선정된 88개 운영교 학부모회 대표 27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방향과 운영 방법에 대한 안내,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우수사례로는 2016년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 자원봉사분야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오송고 샤프론자원봉사단의 사례가 발표됐다.

샤프론자원봉사단의 유명희 단장은 학부모의 실질적인 참여 활동에 대한 사례 발표로 교육 참여의 다양한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해 학부모들의 전문성을 높여 주었다.

김동욱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가정과 학교가 함께 소통해 아이들에게 더욱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지혜로운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고 말했다.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학교 교육참여를 통해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학부모회에는 올해 1교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장병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