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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소비자 선호' 중소형 수박 집중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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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진청 연구비 6억 확보

충청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중소형 컬러 수박 재배를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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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가 외국에서 인기가 있는 작은 수박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5년간의 연구비 6억 원도 확보했다.

25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농가에서 8kg 이상의 대형 수박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가족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4~5kg 크기 중형과를 원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지로 해외 수출할 경우 전용 크기 역시 5kg 정도 중형과를 선호하고 있어 규격에 맞는 전문적 재배기술을 통한 물량 확보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는 국내ㆍ외 소비자 요구에 맞는 중소형 수박 생산기술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5년간 공동 연구비 6억 원을 확보, 집중 연구하고 있다.

연구소는 중소형 수박 생산을 위해 기존 포복재배(덩굴 뻗음재배)가 아닌 수직으로 유인하는 재배를 시도해 적정 품종선발 및 지주유형, 양ㆍ수분 조절방법 등을 통한 생산기술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또 수출전용 수박 생산을 위해 공동연구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종묘업체가 개발한 중소형 전용 품종과 대목을 가지고 수출대상국에서 원하는 맞춤형 수박 생산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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