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은 내달 5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주 2회 베이징·평양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국국제항공 관계자는 향후 노선 배정에도 수요를 고려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노선은 없어진 게 아니라 티켓 판매 문제 때문에 잠시 중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국제항공은 미국·중국 정상회담이 끝나고 중국의 대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지난 17일 갑자기 평양행 노선 운항을 중지해 북한의 핵실험 저지를 위한 압박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중국 국제항공은 고려항공을 제외하고 북한으로 정기 운항하는 유일한 외국 항공사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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