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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푸미폰 전 태국 국왕 다비식, 10월 26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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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기간은 10월 25일부터 5일간

뉴스1

태국 수도 방콕의 왕궁 밖에서 한 여성이 서거한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사진을 손에 든 채 눈물을 흘리며 애도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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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고(故)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장례식이 10월 25일부터 닷새간 치러진다. 다비식은 26일 저녁 거행된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군부는 지난해 10월 13일 서거한 푸미폰 전 국왕의 장례 일정을 확정해 공표했다.

산센 깨우깜넷 정부 대변인은 "10월 25일부터 5일간 공식 장례 기간으로 정하며, 다비식은 두번째날 밤(26일) 거행된다"고 밝혔다. 26일은 국가 공휴일로 선포된다.

다비식은 시체를 화장해 유골을 거두는 불교 의식으로 불교국가인 태국에선 다비식으로 왕족의 장례절차를 마무리한다.

그동안 푸미폰 전 국왕의 차녀 시린톤 공주가 다비식 준비를 맡아 다비식 절차 및 화장용 건축물인 프라메루(Phra Meru) 건설 등과 관련한 제반 시설과 관련한 사안들을 준비해왔다.

앞서 푸미폰 전 국왕은 88세의 나이로 지난해 10월 13일 서거했으며, 정부는 1년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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