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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ASL 시즌3 조지명식] 'A조 이영호+3저그' 16강 조지명식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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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강남=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난 시즌 우승자 이영호가 고민 끝에 김경모와 김정우를 바꾸는 선택을 했다. 이영호의 지명까지 완료되면서 ASL 시즌3 16강 조지명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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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프릭업스튜디오에서는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이하 ASL 시즌3)' 16강 조지명식이 열렸다. 이영호, 염보성, 윤찬희, 최호선, 김성현(이상 테란), 도재욱, 김택용, 김재훈, 김승현(이상 프로토스), 이제동, 김민철, 김정우, 이영한, 조일장, 김경모, 고석현(이상 저그) 등 총 16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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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이영호는 이날 16강 막차 티켓을 탄 고석현을 뽑았다. B조 염보성은 김경모를 선택했다. 김경모는 "저를 쉽게 보면 큰 코 다칠 것이다. 게임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C조 도재욱은 윤찬희를 바로 선택했다. D조 이제동은 최호선을 선택했는데 "프로토스를 뽑으려고 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조금 쉬워보여서 (최호선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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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최호선은 김성현의 이름을 붙였다. C조 윤찬희는 김승현을 뽑았다. B조 김경모는 김택용과 설전에서 안 뽑을 것처럼 이야기하더니 김택용을 최종 선택해 현장을 뜨겁게 했다. 김택용은 "보성이는 게임보다 바쁜 것 같다. 같이 올라갑시다"라며 김경모와 손을 잡았다. A조 고석현은 이영한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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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이영한은 김정우를 선택했다. B조 김택용은 김민철을 지명했다. 김민철은 "다른 조에 비해 무난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C조 김승현은 김재훈을, D조 마지막은 조일장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시즌2 우승자 이영호에게는 '절대 권한' 조지명 변경권이 주어졌는데, 이영호는 고민 끝에 김정우와 김경모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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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ne@sportsseoul.com


사진ㅣ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 ASL 시즌3 16강 조지명식 결과


A조 : 이영호(테란), 고석현(저그), 이영한(저그), 김경모(저그)


B조 : 염보성(테란), 김정우(저그), 김택용(프로토스), 김민철(저그)


C조 : 도재욱(프로토스), 윤찬희(테란), 김승현(프로토스), 김재훈(프로토스)


D조 : 이제동(저그), 최호선(테란), 김성현(테란), 조일장(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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