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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안양소식]행자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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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김경호 기자 = ◇ 행자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경기 안양시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13년부터 5년 연속으로 최우수 및 우수기관에 선정된 성과를 이뤄냈다.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글로벌 저성장 흐름과 내수둔화 등 경기위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매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재정운영 제도이다.

안양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집행목표인 26%를 12.1% 상회한 '38.1%'의 예산을 집행(대상액 4068억 원 가운데 1548억 원 집행)해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중심으로 경기 파급 효과가 큰 기반시설 및 일자리사업 등을 집중 관리해 집행을 독려하고, 매월 자체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한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안양시의회, '만안각 부지' 현장 방문

경기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23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인 25일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요구된 '만안각 부지 매입' 현장을 방문했다.

예결특위는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일정으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방문은 문화관광과 소관 만안각 부지 매입 현장을 직접 보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사업예산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편 2017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세출예산 총 규모는 1조2745억9000만 원으로, 2017년 본예산 대비 16.7%인 1820억9000만 원이 증액 편성됐다.

◇ '힐링팜 주말농장' 개장식 개최

(사)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25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김영종 지청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안양보호관찰소·농협 안양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산동 힐링팜 주말농장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힐링팜 운영을 적극 지원해준 안양보호관찰소와 농협 안양시지부, 안양시 농정지원단 관계자와 센터 분과위원 등 35여명이 참석했다.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의 자조모임인 '울타리' 회원 12가족이 감자, 상추, 가지 등의 모종을 심으며 힐링팜 주말농장의 시작을 알렸다.

센터와 안양지청은 식물이나 꽃을 키우는 동안 자연스러운 심리적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원예치유프로그램 과정을 마련했다. 앞서 센터는 2015년 '힐링팜'을 운영하면서 피해자들을 피해자의 자조모임인 '울타리' 회원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해 피해자 사이의 동병상련(同病相憐)하는 공감 치유의 장(場)을 마련했다.

'힐링팜' 주말농장은 안양시농업인협의회 김광석 회장이 부지를 제공했고, 안양보호관찰소의 협조하에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가해자들이 농장부지를 가꾸었다.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 안양시농정단이 농작물, 농기구 등을 제공해 2015년부터 3년째 운영하고 있다.

한편 자조모임 '울타리' 가족들은 매달 1회 '힐링팜'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작물 가꾸기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는 등 치유의 시간을 갖고 있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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