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각 대학의 우수 연구인력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기술보증기금은 9개 국립대와 연 4000억 원씩 3년간 1조 2000억원을 지원하고, 기존에 체결한 5개 대학의 9000억 원(3년간)을 합쳐 총 2조 100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이공계 교수, 석·박사 연구원이 창업하는 대학 내 창업기업으로 대학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들 기업에는 최대 30억원까 지 사전한도를 부여해 창업,R&D,사업화자금을 단계별로 지원하며,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도 면제한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IPO에 나설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대 관계자는 "대학은 기술력, 아이디어, 창업열의 등 창업에 필요한 자원이 집약된 장소로 대학 연구력이 기술혁신 중심에 위치했으나 스타 벤처기업 배출 등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없는 실정"이라며 "이번 U-TECH 밸리는 대학 본연의 창업 인프라인 교수, 석·박사 연구원 등 우수 기술인력의 도전적 창업을 유도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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