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강원대 등 9개 국립대, 기술보증기금과 U-TECH 밸리 MOU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원대학교는 기술보증기금 주관으로 지난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경북대, 부산대 등 지역 9개 국립대학과 대학 기술 사업화지원 플랫폼(U-TECH 밸리) 구축 협약을 체결, 대학의 우수기술 사업화에 적극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대학의 우수 연구인력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기술보증기금은 9개 국립대와 연 4000억 원씩 3년간 1조 2000억원을 지원하고, 기존에 체결한 5개 대학의 9000억 원(3년간)을 합쳐 총 2조 100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이공계 교수, 석·박사 연구원이 창업하는 대학 내 창업기업으로 대학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들 기업에는 최대 30억원까 지 사전한도를 부여해 창업,R&D,사업화자금을 단계별로 지원하며,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도 면제한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IPO에 나설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대 관계자는 "대학은 기술력, 아이디어, 창업열의 등 창업에 필요한 자원이 집약된 장소로 대학 연구력이 기술혁신 중심에 위치했으나 스타 벤처기업 배출 등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없는 실정"이라며 "이번 U-TECH 밸리는 대학 본연의 창업 인프라인 교수, 석·박사 연구원 등 우수 기술인력의 도전적 창업을 유도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현수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