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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438개 업체에 관광기금 특별융자 226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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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500억→2260억원 특별융자 늘려…1.5% 저금리로 융자 가능]

문화체육관광부는 방한 관광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438개 관광사업체에 2260억 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지원은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 중 최대 규모다.

문체부는 당초 500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 예산을 배정했다.

선정된 관광사업체는 △여행업 216개 업체(861억 원) △호텔업 87개 업체(1142억 원) △관광식당업 24개 업체(44억 원) △국제회의시설‧기획업 20개 업체(80억 원) △관광면세업 13개 업체(36억 원) 등이다.

선정 관광사업체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국산업은행(주관은행) 및 15개 융자취급은행 본‧지점에서 융자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융자부터 운영자금 대출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1년간 연장하고, 중소기업은 우대금리를 적용해 1.5%의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환경 변화에 따라 관광기금을 즉각적으로 지원해 관광기금이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고금평 기자 dann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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