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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IITP, AI가 해결해 줄 문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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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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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인공지능 R&D 챌린지’의 도전문제 발굴을 위한 문제해결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 R&D 챌린지’는 제시된 도전 과제에 대해 연구자들이 각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해결책을 연구하고, 우수 솔루션 개발자에게 정부가 후속 연구비를 지원하는 R&D 경진대회다.

IITP는 현재 ‘AI R&D 챌린지’ 문제 발굴과 기획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문제 기획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문제기획위원회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정부‧공공 등 사회 각계로부터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문제 해결 수요를 발굴하고, 문제 은행을 구성해 취합된 문제 중 1~2개 문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문제는 2017년도 인공지능 R&D 챌린지 경진대회의 신규문제로 제시해 연구자들이 해결책을 연구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제해결 수요조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해결 가능한 문제 해결 수요를 보유한 정부‧민간의 기업‧기관 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IITP 사업관리시스템(http://ezone.iitp.kr)을 통해 5월 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도전·경쟁형 R&D 챌린지는 주요 해외 선진국들에서도 성공적으로 추진돼 자율주행차 등 혁신 기술 개발의 단초가 된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시도되는 점에서 이 분야 전문가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박준상 IITP 단장은 “이번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정부의 R&D 지원에서 고위험‧고수익 성격의 과제를 과감히 발굴하고, 후속지원을 제시해 연구자에 도전 동기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준호 han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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