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피아 측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신용카드 부정 사용이 지난 21일까지 197건 확인됐다고 전했다. 금액으로는 약 630만엔(약 6433만원)이다. 이어 업체 측은 유출된 개인 정보에 신용카드 결제정보 약 3만2000개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NHK에 따르면 이 사이트에서는 지난달 보안상의 문제점이 발견 된 후 이용자로부터 신용카드 번호의 유출 신고가 잇따랐다. 유출 가능성이 있는 대상은 지난해 5월 사이트가 개설 된 이후 지난달까지 가입한 회원이다.
티켓피아 측은 발표에서 "막대한 손해를 끼쳐 죄송하다. 재발 방지를 철저히 하겠다"며 개인정보 무단 사용으로 인한 피해나 신용카드 재발급 비용 등을 전액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B리그 측도 사과 메시지와 함께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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