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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유학생 한국대학 및 해외고 국내대학 지원을 위한 외국고졸업자의 수시전형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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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해외고 유학생, 귀국학생이 한국대학 수시전형의 해외고전형으로 국내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책이나 인터넷자료를 찾아봐도 구체적인 정보를 찾기는 힘들다.

또한 유학생 출신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외국고졸업자전형(유학생특별전형)을 컨설팅 하는 전문학원도 거의 없어 대전, 대구, 광주, 부산을 비롯해 제주도에서도 서울로 컨설팅을 받으러 오는 경우도 많다.

이에 외국고 졸업대상ㆍ해외고졸업자 국내대학 수시전형을 지도하는 대치동 예담아카데미입시컨설팅학원에서 '유학생 한국대학 수시전형 지원방법과 해외고 국내대학 진학대비'에 대해 알아봤다.

▶해외고 졸업생 및 귀국학생, 국내 대학 수시전형 상담 어려워

해외고 졸업자와 귀국학생들이 종종 토익, 토플 영어학원이나 SAT, AP 학원에서 수시입시컨설팅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일부 영어학원과 SAT 학원에서는 영어특기자전형이 전문이므로 외국어특기자전형만 상담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 또 학원의 수익을 위해 영어특기자전형에 치우칠 수 있으며 SAT, AP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다.

따라서 외국고졸업자들이 유학생한국대학(해외고국내대학) 수시전형, 해외고졸업자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영어특기자전형을 비롯한 학생부종합전형, 특기자전형, 재외국민특별전형(재외국민특례) 등 수시전형 전체를 균형 있게 상담해주는 수시입시전문컨설팅 학원에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토익, 토플, HSK 등 공인어학성적 반드시 필요하지 않아

외국고 졸업, 해외고출신 학생이 유학생한국대학(해외고국내대학) 수시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토익, 토플, HSK 등의 공인어학성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오해해 무작정 어학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대학별로 전형마다 다르며 공인어학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과 대학도 많기 때문에 영어특기자전형(외국어특기자전형)에는 공인어학점수가 필요할 수 있지만 그 외 다른 전형에서는 공인어학점수를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귀국학생이나 유학생이 해외고졸업생 수시전형, 해외고졸업자전형을 지원할 때 공인어학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과 전형이 많으며 한국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무작정 토익이나 토플공부를 하는 것 보단 다양한 수시전형 중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연세대 특기자전형(언더우드학부UD, HASS, ISE, 글로벌인재학부), 한동대 해외학생전형(외국고전형), 해외선교사자녀전형 등이 있어 지방에서 수시전형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지방고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된다.

▶해외고, 외국고 출신 졸업자들은 영어특기자전형으로만 지원 가능한가?

많은 외국고 졸업생들이 해외고수시전형의 영어특기자전형 또는 유학생특별전형만 지원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외국고 출신 졸업생들도 영어특기자전형을 비롯해 학생부종합전형, 특기자전형, 재외국민특별전형(재외국민특례) 등 다양한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해외고졸업생도 수시전형 지원 시 경영학과, 경제학과, 심리학과 등의 문과계열을 비롯해 의대(의예과), 간호학과, 생명공학과, 화학공학과 등 이과전공(이공계열)학과도 지원할 수 있으며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의류디자인학과 등의 미대, 체육학과, 스포츠의학과, 글로벌스포츠학과 등 체대 및 예체능학과도 지원 가능하다.

▶해외고 졸업자 학생들도 반수생, 재수생 수시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어

자신의 내신성적(GPA)과 비교과활동에 비해 지나치게 상향지원해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다. 해외고 학생들도 반수생, 재수생 수시전형에 다시 지원할 수 있으며 졸업년도 제한이 있는 학교와 전형도 있지만 대부분은 제한이 없는 전형이 많으므로 지원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

해외고수시전형, 외국고졸업자전형에서 자신의 교과내신성적(GPA)과 비교과활동(스펙)에 비해 너무 높은 대학을 상향 지원하거나 2차 면접에서 결과가 좋지 않거나 자기소개서나 증빙서류 등의 서류준비가 부족한 등에 해당되는 학생들이 반수를 하거나 재수를 선택하기도 한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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