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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타이탄플랫폼, 중국법인 설립으로 중국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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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보호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선보이는 타이탄플랫폼(TiTANplatform, 대표 윤재영)이 지난 14일 중국법인을 설립하며 중국시장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방송, 인터넷, 모바일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비스업체 타이탄플랫폼은 ‘온라인을 통한 콘텐츠 감시 시스템 및 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한 TCI 기술을 적용, 콘텐츠의 불법 복제 및 다운로드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플랫폼이 아닌 창작자가 직접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적정 수준의 콘텐츠 시장 가격이 형성돼 이용자는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디지털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창작자는 TCI 기술을 이용해 자신이 제작한 콘텐츠의 사용 이력을 추적 및 관리할 수 있어 더욱 투명한 수익 관리가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타이탄플랫폼이 성공을 거둔다면 플랫폼이 콘텐츠의 가격을 결정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플랫폼 위주의 콘텐츠 유통구조를 넘어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 유통구조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4일 타이탄 플랫폼은 중국 대련에 현지법인 타이탄플랫폼 유한공사를 설립하며 중국시장진출을 본격화 했다. 앞으로 타이탄플랫폼은 중국에 연구개발(R&D) 센터와 사업조직을 운영하고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할 예정이다.

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재의 콘텐츠 시장 환경 속에서 저작권자의 권리 보호에 강점을 갖춘 타이탄플랫폼의 원천 기술은 매우 매력적”이라며 “앞으로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중국을 중심으로 중화권은 물론 동남아 지역까지 원벤션과 클루웍스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이탄플랫폼은 2015년 9월 북미법인을 설립해 2년간 시장분석 및 사업전략을 수립했으며, 올 6월 윈벤션 론칭과 클루웍스 제품 공급을 앞두고 있다.

중기&창업팀 허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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