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인 이 씨가 제출한 CCTV가 재수사 착수의 결정적인 단서가 됐는데요.
돌을 손에 쥔 방용훈 사장의 아들이 계단으로 올라옵니다.
방 씨는 자택 현관을 수차례 내려칩니다.
잠시 뒤 빙벽 등반용 철제 장비를 들고 나타난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은 바구니를 걷어찹니다.
방 사장이 자리를 뜬 뒤에도 아들은 분을 참지 못했는지 돌로 현관을 다시 내려치고 사라집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방 사장이 아들과 함께 처형 이 모 씨의 서울 한남동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하려 한 혐의에 대해 다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두 사람을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결했지만, 서울고등검찰청이 CCTV를 증거로 내세운 이 씨의 항고를 받아들여 재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에서 방 사장의 아들은 이 씨가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해 온라인에 헛소문을 퍼트린다고 생각해 따지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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