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복합점포 증권 신규고객에 주담대 금리 우대

KB금융그룹이 24일 KB국민은행 목동지점 3층으로 KB증권 목동지점을 이전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KB GOLD&WISE 목동PB센터'를 신규 오픈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은행·증권 원스탑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는 기존30개에서 총 31개로 확대됐다.

복합점포에서는 은행·증권에서 각각 제공하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한데 모아 제공한다. 고객은 각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 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프라이빗뱅커(PB)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모든 복합점포에서는 KB증권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또 특판상품으로 3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DLB(파생결합사채)를 24~27일까지 모집한다. 이 상품은 최고 연 2.1%, 최저 연 2.09%(세전)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또 목동PB센터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3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웰컴 목동PB센터,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를 24일부터 6월말까지 진행한다.

KB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은행과 증권의 고유의 강점과 협업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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