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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서울 교사 8만명, 4차산업혁명시대 맞춤형교육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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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서부학부모회와 토크콘서트 하는 조희연 교육감


서울교육청, 서울미래교육 상상 프로젝트 운영

5월부터 서울지역 모든 학교에서 운영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교육활동 등을 모색하는 토론회 '서울미래교육 상상 프로젝트(상상톡!)'를 5월부터 서울의 모든 학교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지역 교원 8만명이 참여하는 토론회의 주제나 내용은 학교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토론을 거쳐 학교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자율적으로 반영하고 교육청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2018년 교육정책으로 서울교육청에 제안하게 된다. 제도와 법률적 개선이 필요하면 차기 정부에 제안해 교육체제를 바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론회는 교육청이 아닌 서울미래교육교사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서울미래교육교사단은 학교의 토론을 지원하고 토론 결과를 교육활동 개선 등에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은 교직원회의에서 '상상톡!' 토론회를 진행하고, 이들 중 희망 교사로 구성된 기획팀은 교육지원청 단위의 '상상톡!' 연수와 워크숍, 포럼 등 미래교육 관련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운영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교육공동체 모두 참여해 미래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마음껏 상상하고 토론해 무엇이든 과감하게 제안해 달라"며 "일선 학교 현장에서 제안한 내용을 제도화해 서울교육에 적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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