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점 4월 브랜드평판 1위는 '올리브영'

2위 이니스프리, 3위 에뛰드하우스…전체 브랜드 빅데이터량 줄어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화장품 전문점의 4월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위 올리브영, 2위 이니스프리, 3위 에뛰드하우스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화장품 전문점의 4월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올리브영이 1위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이니스프리, 3위 에뛰드하우스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3월 23일부터 4월 24일까지의 11개의 화장품 유통 브랜드 빅데이터 2157만 874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2492만 3177개와 비교하면 13.45%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소통량, 커뮤니티 노출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4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는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미샤, 스킨푸드,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더샘, 잇츠스킨 순으로 분석됐다.

1위를 차지한 올리브영은 참여지수 163만 6310, 소통지수 189만 1692, 커뮤니티지수 5만 4054, 소셜지수 51만 295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09만 5006이 됐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503만 5939보다 18.68% 하락한 수치다.

2위인 이니스프리는 참여지수 110만 7080, 소통지수 113만 8500, 커뮤니티지수 3만 5086, 소셜지수 120만 596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48만 6629가 됐다. 이는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383만 7170보다 9.14% 하락했다.

3위인 에뛰드하우스는 참여지수 79만 5470, 소통지수 38만 9268, 커뮤니티지수 1만 4484, 소셜지수 131만 892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1만 8151이 됐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259만 8874과 비교하면 3.11%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이번달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모든 빅데이터량이 줄어드는 패턴을 보여줬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가 소셜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이 만들어내는 브랜드 빅데이터량은 줄어들었으며 긍부정비율분석에서도 부정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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