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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칸 초청 '악녀', 6월 개봉…김옥빈이 선사할 '액션 카타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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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악녀’가 오는 6월 초 개봉을 확정했다.

'악녀'는 살인 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우린 액션 배우다'를 통해 액션 장르에서 두각을 보인 정병길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개봉 전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악녀’는 실제 태권도와 합기도 유단자인 김옥빈이 주연을 맡아 날 것과 세련됨을 동시에 장착한 전무후무한 액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옥빈은 살인 병기로 길러진 킬러 숙희로 변신, 총 70회차 중 61회차, 약 90%에 육박하는 신을 대부분 대역 없이 소화해냈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배우 신하균, 성준, 김서형이 가세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악녀'가 강렬하고 신선한 액션으로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는 5월 17일 개막하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베일을 벗는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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