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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열린 창문 노려' 상가 14곳 턴 1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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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남부경찰서는 25일 심야시간대 빈 상가와 차량을 털어 온 혐의(상습절도)로 A(18)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6일 오후 11시15분께 광주 남구 한 식육식당에 창문을 열고 침입해 현금과 고가의 가방을 가져가는 등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광주지역 상가 14곳과 주차된 차 4대에서 9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왜소한 체격인 A군은 건물 외벽의 열려진 창문을 물색한 뒤 심야시간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A군은 중국집 배달 일을 그만둔 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절도 행각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절도 혐의로 소년원에서 6개월의 보호처분을 받고 지난 1월 출원한 A군은 훔친 신용카드를 편의점에서 사용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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