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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서울시 상위 10% 택시에 '최우수(AAA) 인증마크'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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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차량 갓등, 전면유리창에 '인증마크'…법규위반시 인증 취소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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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 택시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10%인 25개사 2377대에 '최우수(AAA) 인증마크'를 부착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수택시회사 인증제는 시민들이 서비스와 경영상태가 우수한 회사 택시를 한 눈에 알아보고 골라 탈 수 있도록 회사차량 갓등과 전면유리창에 인증마크를 붙이는 것을 말한다.

AAA는 운수종사자 처우 A, 택시서비스 A, 경영관리 A를 의미한다. 인증마크 부착기간은 2018년 1월 31일까지다. 의미전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최우수'라는 한글 문구를 추가했다.

평가시행 첫 해에 AAA등급을 받은 택시회사 가운데 13개사(1309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AA 등급을 받았다. 여기에 올해 신규로 12개(1068대)가 새로 AAA 인증을 받았다.

서울시는 최우수 인증마크를 부착한 택시회사에서 성범죄, 마약류 범죄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4조에 규정된 범죄가 발생하거나 유가보조금 부정수령, 무자격 운수종사자 취업 등 법규위반 행위가 확정되면 즉시 인증을 취소할 계획이다.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최우수 인증제도를 통해 택시회사와 택시운수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택시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미호 기자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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