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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2017 시민의 선택]심상정 “누가 내 삶 바꿀지 따져 투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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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토론 후 입당·후원 급증



경향신문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뒤쪽)가 24일 경기 평택시 쌍용자동차 정문에서 이날 처음 출근한 복직 노동자들과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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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58)는 24일 정리해고 요건 강화, 청년고용특별법 제정 등을 약속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보에 힘을 실었다.

심 후보는 이날 민주노총 평택쌍용차지부를 찾아 8년 만에 복직한 해고노동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정리해고 요건을 대폭 강화하고 해고노동자의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전주 모래내시장과 전북대, 충남대를 잇따라 방문해서는 청년과 호남 민심에 호소했다. 전주 모래내시장에서는 “지금까지 민주당과 국민의당을 선택했던 정치는 전주 시민들의 삶을 바꾸지 않았다. 누가 나의 삶을 바꾸는지 분명히 따져 투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에선 상속증여세를 만 20세 이상 청년들에게 나눠주는 청년사회상속제 도입, 공기업이 매년 최소 5%의 청년고용을 약속하는 청년고용특별법 등을 제시하며 젊은층 지지를 기대했다.

지난 23일 3차 TV토론 이후 정의당 입당자와 후원금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 후보 측은 “토론회 직후 입당은 평소의 2배 수준으로 늘고, 대선 후원계좌로 들어온 후원액은 평소의 3배 정도로 늘었다”고 말했다.

<박송이 기자 p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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