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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백화점 맛집은 어디?” 이젠 로봇이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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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쇼핑도우미 ‘엘봇’

경향신문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에 25일부터 선보이는 쇼핑도우미 로봇 ‘엘봇’이 24일 고객에게 맛집을 추천하는 시연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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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쇼핑도우미가 백화점에 등장한다. 롯데백화점은 25일부터 백화점업계 최초로 서울 소공동 본점에 로봇 쇼핑도우미 ‘엘봇’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엘봇은 말하고 움직이는 기능을 통해 백화점 안의 맛집을 추천하고 매장 위치를 안내하는 등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다. 회사 측은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고 즐거움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로봇 쇼핑도우미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엘봇’은 롯데백화점의 대표 서비스인 3D 가상 피팅 서비스 등의 이용 방법을 소개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하반기 내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통한 모바일 구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엘봇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은 엘봇의 안내로 10초에 5벌 이상의 옷을 입어보고 모바일로 상품을 주문한 뒤 픽업데스크에서 찾아갈 수 있게 된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가능 상담원을 연결해주는 기능도 수행한다.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엘봇’의 터치패드를 통해 해당 직원과 영상으로 연결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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