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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농협, 농민 찾아 종합서비스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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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민들이 농촌에 살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일손이 부족하고 아플 때 병원 가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나섰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17년 농업인 행복 버스가 농촌 마을로 힘차게 달려갑니다.

버스 안에는 농민들에게 제공할 각종 서비스가 가득 실렸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단연 무료 한방진료.

농사철이 시작된 데다 의료 시설마저 부족해 그동안 고통을 참아왔던 농민들에겐 구세주나 다름없습니다.

[김정옥 / 제천시 신동 : 어깨가 아파서요. 치료 받으러 가기도 힘들어 이렇게 와서 치료받으러 왔으니까 좋고 감사하지요.]

침도 놓아주고 한방약도 무료로 처방해줍니다.

시력 약화로 불편을 겪던 농민들에겐 안과 진료와 함께 돋보기까지 안겨줍니다.

[유영분 / 제천시 : 백내장 수술했는데 잘 안 보였는데 여기 와서 돋보기 받으니까 참 좋아요. 잘 보여요.]

머리 손질과 화장은 물론 고운 한복도 마련해주고 이참에 영정 사진까지 찍습니다.

법률구조와 소비자 보호 등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자칫 몰라서 피해 보는 농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김병원 / 농협 중앙회장 : 종합적인 의료문제를 베풀어드림으로써 농민들이 다소라도 그 어려움을 해소해드리기 위해서 농업인 행복 버스를 저희가 만들어서 전국을 순회하고….]

지난 2013년 시작된 농업인 행복 버스는 영농의욕 고취와 농민의 삶의 질 향상 등으로 농촌복지 종합서비스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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