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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세월호 수색 1주일째, 동물뼈 추정 뼛조각 무더기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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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작업 중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이틀간 241점이나 나왔다. 수습팀 관계자는 형태와 크기 등으로 미뤄 사람 뼈로 추정되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24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습팀은 이날 A 데크(4층) 1개, B 데크(3층) 4개 등 우현 부분 객실 진입을 위한 진출입구 5개를 확보했다.

A 데크 수색 구역은 단원고 남학생반이, B 데크는 일반인 승객이 머물렀던 곳이다.

선수에서 선미 중간(좌→우)에 이어 우현에서 좌현(위→아래)으로 양방향 수색과 선체에서 나온 진흙분리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이날 하루에만 뼛조각이 158점이나 나왔다.

전날에도 뼛조각은 83점이 수거됐다.

신발, 의류, 가방, 안경, 우산 등 유류품 37점도 추가로 나왔다.

그동안 인양과 수색 과정에서 나온 뼛조각은 305점(수중수색 18점 포함), 유류품은 253점(17점 인계)으로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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