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식] 누리과정 부모 부담금 지원 등

【군포=뉴시스】김경호 기자 = ◇ 누리과정 부모 부담금 지원

경기 군포시가 5월부터 어린이집의 누리과정 보육료 가운데 부모 부담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군포지역 내 어린이집(민간, 가정, 부모협동)은 248곳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만3~5세 어린이 2303명(3월 말 기준)의 부모가 내달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2011년부터 정부가 무상보육사업을 시행했는데도 만3~5세 아동의 부모들은 어린이집 보육료를 결제할 경우 연령별, 어린이집의 종류에 따라 적게는 3000원에서 많게는 1만9000원의 보호자 부담금을 지급(4월 기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아이 키우기 부담 없는 도시 구현, 출산율 제고와 보육 환경 향상이라는 방침을 정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협의를 진행한 뒤 필요 추정 사업비 1억6000만 원을 2017년 예산안에 편성해 5월부터 부모 부담금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행 중인 평가인증사업에 참여한 인증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부모에게는 부담금의 100％를, 미인증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부모에게는 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한편 누리과정 부모 부담금 지원과 관련해 더 자세한 정보는 시 여성가족과에 문의(031-390-0199)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행복노후 준비 아카데미' 개설

군포시산본도서관과 국민연금공단(NPS)이 24일 군포시민의 안정적 노후생활 준비를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산본도서관은 25일부터 '행복노후 준비 아카데미' 신청을 받는다. 이 강좌는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해 개설하는 것으로, 5월10일부터 6월28일까지 총 8회(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정오)에 걸쳐 강의가 진행된다.

어르신뿐 아니라 노후 준비를 설계 중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강의는 참여자들을 위한 재무진단 방법, 생활 속의 부동산 정보, 세금 및 금융 생활 정보 등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다.

강사진은 국민연금공단 소속 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강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lib.gunpo.go.kr→문화행사→산본)를 참조하거나 산본도서관에 문의(031-390-8842)하면 된다.

한편 산본도서관은 '실버특화 도서관'으로서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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