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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부산제조업, 5월 황금연휴 대체로 정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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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부산 상공회의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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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활용하면 최장 11일 휴무(4월 29일∼5월 9일)가 가능한 5월 황금연휴에도 부산지역제조업은 법정휴일를 제외하면 대체로 정상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의(회장 조성제)는 조선기자재, 화학, 철강, 섬유신발,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등 6개 주요 제조업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5월 황금연휴 휴무계획을 모니터링한 결과 58개 기업은 법정휴일만 쉬고, 아직 휴무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31개 기업도 대체로 법정휴일만 쉬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이처럼 황금연휴에도 대부분 기업이 정상근무를 하는 것은 대기업 협력업체가 많은 지역기업의 특성상 납기일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반면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해 휴무에 들어가는 기업은 11개 업체로 확인됐다. 이들 기업 중 대부분은 5월 4일을 휴무로 하거나 2일과 4일에 교대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았고, 3개 업체는 9일 이상의 휴무계획을 갖고 있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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