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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부평구 십정동 십정2구역 재개발, 매수 문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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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을 목표로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지구’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4일 엘림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십정2구역에 위치한 빌라 물량이 매매가 1억9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지역 엘림공인 관계자에 따르면 "십정2구역 재개발 진행 상황은 현재 이주비 무이자 60% 발생으로 5월23일부터 이주비 지급이 이루어지며, 이후 8월 31일까지 주 모델하우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낙후된 십정2구역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총 5761가구 규모의 포스코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된다.

매일경제

사진제공 엘림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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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정동은 1호선 동암역과 백운역이 있고 인천1호선 간석오거리역도 가까이 위치해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교육환경으로는 동암초, 동암중 십정초, 하정초 등이 근처에 자리해 자녀를 둔 부모에게 좋은 요건이다.

인근에 함봉산이 자리해 쾌적하며, 녹지율이 풍부하다. 가장 큰 장점은 잘 갖춰진 체육시설이다. 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쓰였던 열우물경기장 내에는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스쿼시장 등으로 활용돼 인근에서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한편, 부동산114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인천 지역의 매매가(▲0.01%)와 전세가(▼0.01%)는 큰 변화폭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대출규제 강화와 공급과잉 리스크가 겹치며 관망세를 보였다고 업계 전문가는 설명했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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