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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뷰티칼럼] 처진 눈 끌어올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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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림 예다미가 방배서초점 원장

충청일보

[최정림 예다미가 방배서초점 원장] 사람의 첫인상은 눈에서 판단되어 지는 경우가 많다. 눈을 보면 생각과 정신, 건강뿐 아니라 감정, 성격 등까지 알 수 있다. 동양의학에서 눈은 木(간,담)에 속해 있으며 현재의 마음 상태도 눈을 통해 읽을 수 있다. 외모가 훌륭한 사람이라도 눈이 충혈되어 핏줄이 서 있거나 눈의 초점이 흐릿하다면 좋지 않은 인상을 주게 된다.

방배서초피부관리실(이수역피부관리실) 예다미가를 운영하는 필자는 눈꺼풀이 내려오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오랜 시간 연구를 해왔다. 그렇다면 우선 눈 처짐 현상이 생기는 원인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책을 오래 보거나 눈을 자주 비비거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하거나 잘못된 자세나 습관 등을 그 예로 찾아 볼 수 있다.

눈 쳐짐 현상은 안륜근(눈을 둘러싼 눈둘레근)과 광경근(목 앞쪽의 2/3에 넓게 펴져 있는 근육-넓은목근)이 이어져 있는 부분 얼굴근막의 체간 문제로 제한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것이다. 눈이 잘 처지는 사람들은 앞 이마근(전두근)을 싸고 있는 눈확가로막(안와격막) 부위가 벌어지면서 눈의 지방이 내려오게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쳐진 눈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눈확가로막(안와격막)과 이어져 있는 관자근막(측두근막), 앞이마근(전두근) 등 관계되는 근막 라인의 제한을 해결해 주면 된다. 두피의 자극을 주는 것은 눈확가로막(안와격막)으로 연결된 머리덮개널힘줄(모상건막)의 운동성을 원활하게 해 건강한 눈과 눈꺼풀이 쳐지는 것을 방지하는 중요한 관리에 속한다. 지방이 내려온 눈둘레근(안륜근) 주위의 유착된 근막을 풀어 올려주도록 하자.

혼자서 쉽게 할 수 있는 처진 눈 관리법이 있다. 사진과 같이 엄지손가락으로 눈 위의 끝을 받쳐 지탱하고 다른 손으로 아래 눈 끝을 지지한 다음 위에 눈 끝을 위로 올려주면서 코 있는 쪽을 향해 연결하면서 올려준다. 그리고 눈 끝의 근막을 외측으로 벌려준 다음 위로 올려주도록 한다. 매일 꾸준히 이 동작을 따라하면 처진 눈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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