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트위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장중 1.0940달러까지 올라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로화 대비 엔화 환율도 오전 10시 기준으로 유로당 119.97엔으로 전날보다 2.6% 올랐다.
결선투표에 진출한 두 후보 마크롱(좌)과 르펜(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로화 가치가 상승한 건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중도 성향 후보가 극우 후보를 앞서면서 프랑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 우려가 꺾였기 때문이다. 1차 투표 결과 마크롱 후보는 23.8%를, 르펜 후보는 21.6% 득표율을 기록했다. 씨티그룹도 “중도 성향에 가까운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선 투표에서 마크롱이 승리해 차기 프랑스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능성은 낮지만, 르펜 후보가 마크롱을 꺾을 경우 유로화 가치가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프랑스 대선 결선은 다음 달 7일 열릴 예정이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