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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토부, 2022년 항로 GPS 오차 3m 실시간 보정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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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대한민국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 개념도/제공 = 국토부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한국 하늘길이 보다 정밀한 위성항법시스템(GPS) 도입으로 더욱 정확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대한민국 초정밀 GPS보정시스템(Korean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 KASS)에 대해 유럽항공안전청과 인증을 진행하는 계약을 맺는다고 24일 밝혔다.

KASS는 GPS 오차를 3m 이내까지 실시간으로 보정해 위치정보의 정확성을 향상시켜주는 항법시스템이다.

사업은 국토부 주관, 국토교통과학기술 진흥원 지원으로 2022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SS 사업단은 개발과 구축을 맡는다.

유럽항공안전청은 유럽 내 초정밀 위성정보시스템 성능을 인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검사기관과 인증협력·한국 인증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훈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GPS 인증 능력을 고도화해 향후 위성기반 차세대 항공교통체계 구축과 해외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 체결식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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